품목정보
ISBN-13 | 9791196195441 |
구성 | 통정신이순신 |
[ 지은이 ] 노병천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였으며, 육군대학 교수를 거쳐 전역 후 나사렛대학교 교수와 부총장을 지냈다. 평생 이순신 연구에 매달렸고,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를 다니며 이순신을 알리고 있다. 미국지휘참모대학 교환교수로 있을 때는 세계 90개 나라의 고급장교들에게 이순신을 알렸다. 어머니가 덕수이씨라서 이순신을 대하는 마음이 남다르다. 『이순신』, 『이순신을 알면 일본을 이긴다』, 『이순신의 완전한 승리』, 『명량 진짜이야기』, 『세종처럼 이순신처럼』, 『이순신 4대 해전』등 45권의 저서가 있다. 영화 ‘명량’을 자문하였고, 오늘도 전 세계에 이순신을 알리는 일을 사명으로 알고 힘쓰고 있다. 리더십학 박사로 국내외 의 많은 제자들에게 리더들의 스승이라 불린다. 제22회 세종문화상을 수상하였고, 현재 진해에 있는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에서 이순신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이순신바로알기협회’를 이끌고 있다.
[ 북트레일러 ]
[ 책소개 ]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예외 없이 존경하는 인물이 이순신이다. 그런데 아직도 이순신을 잘 모른다. 안다고 해도 잘못 알고 있는 것이 많다. 이 책은 그동안 잘못 알려진 이순신에 대하여 거의 완벽하게 바로 잡은 책이라 할 수 있다. 이순신에 대한 책은 이미 많이 나와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책이 이순신의 리더십이나 전략에 치우쳐있다. 그러다보니 이순신에 대한 전체를 잘 모르고 마치 코끼리의 다리를 만지는 식으로 알기 쉽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이순신의 전 생애를 살펴보는 것이다. 그것도 그냥 보는 것이 아니라 이순신이 1인칭 시점이 되어서 살펴보는 것이다. 일종의 이순신 회고록이라 할 수 있다. 소설이 아닌 책으로 이렇게 접근한 책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탄생에서 죽음까지를 이순신의 시점으로 보게 되면 이전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전혀 새로운 감동이 밀려온다. 마치 내가 이순신이 되어 그와 함께 모든 과정을 겪는 것이다. 그러다보면 책의 제목처럼 어느새 ‘통정신’이 되어진다. 통정신이 무엇인가? 마음이 하나로 통한다는 것이다. 둘 사이에 티끌도 들어갈 틈이 없이 ‘완전한 하나’가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만 된다면 우리의 삶은 많이 달라질 것이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이 와도 이순신과 똑같이 이겨나갈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이 시대에 매우 소중한 책이라 할 수 있다. 아직도 세계 사람들은 이순신을 잘 모른다. 아니 아예 모른다고까지 말할 수 있다. 통정신 이순신 책을 통해서 세계 사람들이 이순신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그래서 매우 독특하게 책을 만들었다. 앞은 한글판이요 뒤는 영어판이다. 읽기도 쉽게 이야기체로 썼고, 분량 또한 단번에 읽기에 아주 적절하다. 통정신 이순신이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책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 책이 세계로 뻗어 나가 이순신을 배출한 나라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다음 세대들에게 애국심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전 세계에 이순신을 알리기 위해 한글과 영어로 제작되었습니다.
[ 요약/본문일부 ]
세계는 이순신이 얼마나 위대한 줄 잘 모른다
넬슨이 위대한가 아니면 이순신이 위대한가?
1905년 러일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어 일본의 군신으로 불리는 도고 헤이하치로는 승전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이런 말을 하였다. “나를 넬슨에 비하는 것은 가능하나 이순신에게 비하는 것은 감당할 수 없는 일이다. 그에 비하면 나는 부사관에 불과하다.”
도고가 말했다고 하는 이 유명한 이야기는 사실 그 근거가 희박하다. 그러나 도고는 어릴 적에 이순신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벅차올랐다고 한다. 쓰시마 해전 당시 도고가 기함 미카사에서 발트 함대의 접근을 숨죽이며 기다렸던 곳이 바로 거제도 송진포였다. 이때 그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이순신에게 기도했다고 전해진다.
313년 전에 이순신은 이곳 거제도의 옥포에서 일본 수군에게 첫 승리를 거두었다. 도고는 이순신의 학익진에서 힌트를 얻은 정자(丁字)전법으로 발트 함대를 격파하였다.
메이지 당시 일본 해군의 사상가이자 러일 전쟁의 승리에 큰 역할을 하였던 사토 데스타로 일본 해군 중장은 이순신을 이렇게 말하였다. “내가 가장 경외하고 사모하는 장수는 이순신이다. 영국 넬슨의 명성이 높다고 하지만 인격과 천재성에 있어서는 그와 필적할 수 없다.”
그렇다.
굉장히 모난 성격에 대인관계가 좋지 못하였고, 죽기 직전까지 유부녀 엠마 해밀턴과 불륜에 빠졌던 넬슨보다, 제국주의의 침략전쟁 최전방에서 이순신에게 배웠던 도고 헤이하치로 보다, 이순신은 인격적으로 보나 천재성으로 보나 확실히 그들보다 한 수 위이다.
그런데 세계는 이순신이 얼마나 위대한 줄 잘 모른다
아니, 세계 사람뿐만 아니라 이순신의 나라 대한민국 사람들도 이순신을 잘 모른다. 기껏해야 거북선을 만들어 일본군의 침략을 막아 낸 장군 정도이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졌을까?
그동안 이순신 전문가들에 의해 많은 책이 출간되었다. 내가 보기에 전부 훌륭한 책들이다. 그러나 아쉬운 것은 대부분 리더십이나 전략 등에 치우쳐 있다. 그러다 보니 전체를 보기 보다는 부분을 보게 된다. 이순신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이순신의 생애 전체를 알아야 한다.
그래서 이 책이 나왔다.
이순신이 언제, 어떻게 태어났고, 어떻게 자랐고, 어떻게 무과를 준비했고, 어떻게 장군이 되었고, 어떻게 나라를 지켰는지에 대해 정리한 것이다. 전개 방식도 이순신의 입장에서 회고하는 형식으로, 이순신의 생애를 나이별로 정리해보았다. 군더더기를 다 없애고 꼭 필요한 내용으로만 채웠다. 어려운 한자도 꼭 필요한 곳이 아니면 다 뺐다. 책도 가능한 얇게 만들었다. 그러니 아주 쉽게 읽힐 것이다.
그동안 이순신에 대해 잘못 알려지고 왜곡된 이야기도 많았다. 부자였는지, 역적 집안이었는지, 왜 무과를 선택했는지, 녹둔도 전투에서 패했는지, 거북선이 어떤 모양인지, 명량 해전 때 철쇄를 쳤는지, 이순신의 죽음이 자살이었는지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아마도 이 책을 통하여 말끔하게 정리가 될 것이다.
우리에게 이런 책이 필요하였다.
그리고 바라는 것은, 이 책을 통해 세계 사람들이 이순신을 알면 좋겠다. 내가 미국지휘참모대학(CGSC)에서 교환교수로 일할 때 전 세계에서 유학 온 90개 나라의 고급장교에게 질문을 한 적이 있다. “이순신을 아는가?” 거짓말같이 아무도 몰랐다. 대부분 넬슨은 알고 있었고, 도고 헤이하치로를 아는 장교도 드물게 있었다. 그런데 정작 이순신은 아무도 몰랐다. 충격적이었다.
나는 내 손에 들고 간 거북선 그림과 이순신 초상화를 그들에게 보여주며 자세히 설명해주었다. 그때 장교들이 박수를 치고 환호한 기억이 새롭다. 얼마나 우리의 이순신이 자랑스러웠는지 모른다. 이 책이 세계 각국의 한국문화원이나 교포 사회 그리고 꼭 필요한 곳에 배포가 되어서 이순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이순신이 세계적인 인물이 못 될 이유라도 있는가? 있다면 두 가지다. 자격은 충분한데 단지 조선 사람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한국 사람이라는 것이다. 또 하나는, 이순신을 제대로 세계에 알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은가?
『바퀴, 세계를 굴리다』, 『사역과 육식』의 저자이자 세계 최고의 역사학자라 불리는 리처드 불리엣(Richard W. Bulliet) 교수는 1976년부터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역사를 강의하였다. 이때 그는 이순신과 관련하여 매우 주목할만한 말을 하였는데 그 내용을 정리해보면 이렇다.
“미국과 유럽의 역사에 비하여 한국의 역사는 다른 부분이 있다. 애국주의적 영웅을 탄생시키기 위해서는 과장과 찬양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단지 과장을 조금 하는 것으로는 모자라며 과장이 지나친 단계까지 진행해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는 별 볼 일 없는 각양각색의 인물들을 추앙하고 찬양해 왔지만 예외적으로 한국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영웅 이순신 장군을 찬양해본 적은 없다. 1905년 러일 전쟁에서 일본이 러시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을 때 일본 해군은 “이순신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해군이었다. 가령 넬슨 제독에 확실히 필적할만하다”고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이순신에 대하여 들어본 적이 없다. 세계사에서 그는 아무런 주목도 받지 못하였다. 이순신은 그 능력과 성과로 보자면 세계사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이었지만 한국이 다른 국가들처럼 과장하지 못하였고, 과장과 찬양을 더해 일반상식으로 받아들여질 만한 중요한 인물로 만들지 못하였다. 만약 한국이 미국이나 영국처럼 주도면밀하게 이러한 과장과 찬양작업을 진행했다면 아마 이순신은 칭기즈칸이나 나폴레옹,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모든 역사책에 등장하는 당당한 인물이 되어 있었을 것이다.”
어떤가?
불리엣 교수의 날카로운 지적에 공감이 되는가?
우리도 다른 나라들처럼 이순신을 과장하고 찬양했다면 칭기즈칸과 같은 인물로 세계에 알려졌을지 모른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이 책이 나왔다.
과장이나 찬양이 아니라 이순신의 ‘있는 그대로’를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책이다. 이순신에 대해서는 과장이나 찬양이 필요가 없다. 그렇게 하면 오히려 퇴색된다. ‘있는 그대로’가 더 감동적이며 더 위대하다
이 책은 어떻게 해서라도 이순신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작정하고 나왔다. 요즘 시대에 무슨 ‘국뽕’이냐고 비양거려도 좋다. 이 책을 통해 세계 사람이 이순신을 알고, 특히 해외에 있는 우리의 후손들이 대한민국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여기에 기록된 내용은 맨 처음 도입부를 비롯해서 중간중간에 약간의 상상력을 더한 것이고, 대부분의 내용은 사실적인 기록에 근거했음을 밝힌다.
이 책을 위하여 세 명이 마음을 모았다. 이순신 이야기만 나오면 눈물부터 흘리는 윤영운은 이미 많은 책을 기부하였고, 더 많은 사람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백방으로 노력하였다. 가치 있는 일이라면 어떤 것도 아끼지 않는 이동은은 이책을 최고의 수준으로 만들어주었다. 대한민국의 다음 세대를 많이 사랑하는 노병천은 이들을 위하여 엄지손가락이 달그락거릴 정도로 불철주야 이 책을 썼다.
통정신(通精神)이 뭔가?
한마디로 ‘정신이 하나로 통한다’는 의미이다. 이 책은 이순신이 1인칭 시점이 되어 전 생애를 회고하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이순신과 하나가 되는 느낌을 받게 된다. 마지막 순간, 이순신이 일본군의 총에 맞고 전사하는 그 장면에 닿게 되면 나도 모르게 “아.....”하고 마음이 무너지면서 내가 마치 이순신이 된 듯한 느낌이 들 것이다.
그리고 이 위대한 한 인물에 대하여 저절로 고개가 숙여질 것이며, 나도 이런 인물과 같은 삶을 살아야겠다는 다짐이 저절로 생길 것이니 이것이 바로 ‘통정신’이다. 두 몸이 중간에 티끌 하나 낄 틈이 없이 완전히 하나가 되는 경지, 바로 ‘통정신’이다. 이 책을 읽는 대한민국 사람이 그러할 것이요, 이 책을 읽고 처음 이순신과 만나게 되는 세계 사람들이 그러할 것이다.
[ 차례 ]
프롤로그 세계는 이순신이 얼마나 위대한 줄 잘 모른다_02
10대 이전 1살(1545년) ~ 9살(1553년)_21
아버지 35살 때 내가 태어났다_22 나는 8살 때 소문난 악동이었다_25 강직한 집안의 가풍_27 역적 집안이 아니다_28
10대 10살(1554년) ~ 19살(1563년)_31
활을 좋아했던 어린 시절_32 류성룡과 요신의 우정_32 어머니의 친정인 아산으로 이사_34
20대 20살(1564년) ~ 29살(1573년)_37
장가가다_38 영특하고 당찬 아내_39 어머니의 별급문기_40 부자 방진의 사위가 되다_41 무과를 선택하다_44 말에서 떨어지다_48
30대 30살(1574년) ~ 39살(1583년)_51
드디어 무과에 급제하다_52 실전은 성적순이 아니다_54 최전방 소대장으로 나가다_55 병조정랑 서익의 청탁을 거부하다_57 달랑 옷과 이불뿐_59 거문고 청탁을 거절하다_60 임진왜란을 준비시킨 발포만호_61 율곡 이이를 만나기를 거절하다_62 아버지가 돌아가시다_63
40대 40살(1584년) ~ 49살(1593년)_65
함경도 녹둔도로 가다_66 내 존재를 알린 녹둔도 전투_67 처음으로 등장하는 이순신의 이름_69 백의종군에서 풀려나게한 시전부락 전투_71 형들의 식구까지 챙기다_72 정읍현감에서 전라좌수사로_75 47살에 장군이 되다_77 전쟁을 예측하고 준비하다_78 하루 전에 거북선 시험사격_79 거북선이 어떻게 생겼을까_80 임진왜란의 발발_86 54전 무패의 기록_88 학익진을 펼친 한산도 해전_89 육박전은 없었다_95 한산도로 본영을 옮겼다_99 부하들을 꼼꼼히 챙겼다_100 소통을 중시하였다_103 통정신과 일심_105 술을 엄청 마셨다_106 지독한 아내 사랑_108 이순신은 어떻게 생겼을까_112
50대 50살(1594년) ~ 54살(1598년)_121
억울한 투옥_122 두 번 째 백의종군_124 어머니가 돌아가시다 _126 조선 수군의 전멸_130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되다_131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 잡아먹는다_133 신에게는 아직도 _134 필사즉생_136 신인의 등장_142 기습을 당하다_143 홀로 나가다_145 기적이 어났다_148 조류가 바뀌다_149 자중지란이 일어나다_152 왜선 31척 격파_153 기적의 승리_155 하늘이 도왔다_157 아들 면의 전사_159 마지막 해전을 앞에 두고_161 미운 사람 내 편 만들기_164 뇌물에 빠진 명의 장수들_166 내 생애 마지막 출전_168 갑판 위의 마지막 기도_169 가자 노량으로_171 관음포에서 싸우다_173 등자룡이 죽다_175 진린이 위험하다_176 포구 안에 갇힌 일본 수군_180 내 죽음을 알리지 마라_181 나는 자살하지 않았다_190 나의 죽음 이후_198 나에 대한 세계적인 평가_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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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ISBN-13 | 9791196195441 |
구성 | 통정신이순신 |
[ 지은이 ] 노병천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였으며, 육군대학 교수를 거쳐 전역 후 나사렛대학교 교수와 부총장을 지냈다. 평생 이순신 연구에 매달렸고,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를 다니며 이순신을 알리고 있다. 미국지휘참모대학 교환교수로 있을 때는 세계 90개 나라의 고급장교들에게 이순신을 알렸다. 어머니가 덕수이씨라서 이순신을 대하는 마음이 남다르다. 『이순신』, 『이순신을 알면 일본을 이긴다』, 『이순신의 완전한 승리』, 『명량 진짜이야기』, 『세종처럼 이순신처럼』, 『이순신 4대 해전』등 45권의 저서가 있다. 영화 ‘명량’을 자문하였고, 오늘도 전 세계에 이순신을 알리는 일을 사명으로 알고 힘쓰고 있다. 리더십학 박사로 국내외 의 많은 제자들에게 리더들의 스승이라 불린다. 제22회 세종문화상을 수상하였고, 현재 진해에 있는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에서 이순신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이순신바로알기협회’를 이끌고 있다.
[ 북트레일러 ]
[ 책소개 ]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예외 없이 존경하는 인물이 이순신이다. 그런데 아직도 이순신을 잘 모른다. 안다고 해도 잘못 알고 있는 것이 많다. 이 책은 그동안 잘못 알려진 이순신에 대하여 거의 완벽하게 바로 잡은 책이라 할 수 있다. 이순신에 대한 책은 이미 많이 나와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책이 이순신의 리더십이나 전략에 치우쳐있다. 그러다보니 이순신에 대한 전체를 잘 모르고 마치 코끼리의 다리를 만지는 식으로 알기 쉽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이순신의 전 생애를 살펴보는 것이다. 그것도 그냥 보는 것이 아니라 이순신이 1인칭 시점이 되어서 살펴보는 것이다. 일종의 이순신 회고록이라 할 수 있다. 소설이 아닌 책으로 이렇게 접근한 책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탄생에서 죽음까지를 이순신의 시점으로 보게 되면 이전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전혀 새로운 감동이 밀려온다. 마치 내가 이순신이 되어 그와 함께 모든 과정을 겪는 것이다. 그러다보면 책의 제목처럼 어느새 ‘통정신’이 되어진다. 통정신이 무엇인가? 마음이 하나로 통한다는 것이다. 둘 사이에 티끌도 들어갈 틈이 없이 ‘완전한 하나’가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만 된다면 우리의 삶은 많이 달라질 것이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이 와도 이순신과 똑같이 이겨나갈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이 시대에 매우 소중한 책이라 할 수 있다. 아직도 세계 사람들은 이순신을 잘 모른다. 아니 아예 모른다고까지 말할 수 있다. 통정신 이순신 책을 통해서 세계 사람들이 이순신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그래서 매우 독특하게 책을 만들었다. 앞은 한글판이요 뒤는 영어판이다. 읽기도 쉽게 이야기체로 썼고, 분량 또한 단번에 읽기에 아주 적절하다. 통정신 이순신이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책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 책이 세계로 뻗어 나가 이순신을 배출한 나라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다음 세대들에게 애국심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전 세계에 이순신을 알리기 위해 한글과 영어로 제작되었습니다.
[ 요약/본문일부 ]
세계는 이순신이 얼마나 위대한 줄 잘 모른다
넬슨이 위대한가 아니면 이순신이 위대한가?
1905년 러일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어 일본의 군신으로 불리는 도고 헤이하치로는 승전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이런 말을 하였다. “나를 넬슨에 비하는 것은 가능하나 이순신에게 비하는 것은 감당할 수 없는 일이다. 그에 비하면 나는 부사관에 불과하다.”
도고가 말했다고 하는 이 유명한 이야기는 사실 그 근거가 희박하다. 그러나 도고는 어릴 적에 이순신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벅차올랐다고 한다. 쓰시마 해전 당시 도고가 기함 미카사에서 발트 함대의 접근을 숨죽이며 기다렸던 곳이 바로 거제도 송진포였다. 이때 그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이순신에게 기도했다고 전해진다.
313년 전에 이순신은 이곳 거제도의 옥포에서 일본 수군에게 첫 승리를 거두었다. 도고는 이순신의 학익진에서 힌트를 얻은 정자(丁字)전법으로 발트 함대를 격파하였다.
메이지 당시 일본 해군의 사상가이자 러일 전쟁의 승리에 큰 역할을 하였던 사토 데스타로 일본 해군 중장은 이순신을 이렇게 말하였다. “내가 가장 경외하고 사모하는 장수는 이순신이다. 영국 넬슨의 명성이 높다고 하지만 인격과 천재성에 있어서는 그와 필적할 수 없다.”
그렇다.
굉장히 모난 성격에 대인관계가 좋지 못하였고, 죽기 직전까지 유부녀 엠마 해밀턴과 불륜에 빠졌던 넬슨보다, 제국주의의 침략전쟁 최전방에서 이순신에게 배웠던 도고 헤이하치로 보다, 이순신은 인격적으로 보나 천재성으로 보나 확실히 그들보다 한 수 위이다.
그런데 세계는 이순신이 얼마나 위대한 줄 잘 모른다
아니, 세계 사람뿐만 아니라 이순신의 나라 대한민국 사람들도 이순신을 잘 모른다. 기껏해야 거북선을 만들어 일본군의 침략을 막아 낸 장군 정도이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졌을까?
그동안 이순신 전문가들에 의해 많은 책이 출간되었다. 내가 보기에 전부 훌륭한 책들이다. 그러나 아쉬운 것은 대부분 리더십이나 전략 등에 치우쳐 있다. 그러다 보니 전체를 보기 보다는 부분을 보게 된다. 이순신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이순신의 생애 전체를 알아야 한다.
그래서 이 책이 나왔다.
이순신이 언제, 어떻게 태어났고, 어떻게 자랐고, 어떻게 무과를 준비했고, 어떻게 장군이 되었고, 어떻게 나라를 지켰는지에 대해 정리한 것이다. 전개 방식도 이순신의 입장에서 회고하는 형식으로, 이순신의 생애를 나이별로 정리해보았다. 군더더기를 다 없애고 꼭 필요한 내용으로만 채웠다. 어려운 한자도 꼭 필요한 곳이 아니면 다 뺐다. 책도 가능한 얇게 만들었다. 그러니 아주 쉽게 읽힐 것이다.
그동안 이순신에 대해 잘못 알려지고 왜곡된 이야기도 많았다. 부자였는지, 역적 집안이었는지, 왜 무과를 선택했는지, 녹둔도 전투에서 패했는지, 거북선이 어떤 모양인지, 명량 해전 때 철쇄를 쳤는지, 이순신의 죽음이 자살이었는지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아마도 이 책을 통하여 말끔하게 정리가 될 것이다.
우리에게 이런 책이 필요하였다.
그리고 바라는 것은, 이 책을 통해 세계 사람들이 이순신을 알면 좋겠다. 내가 미국지휘참모대학(CGSC)에서 교환교수로 일할 때 전 세계에서 유학 온 90개 나라의 고급장교에게 질문을 한 적이 있다. “이순신을 아는가?” 거짓말같이 아무도 몰랐다. 대부분 넬슨은 알고 있었고, 도고 헤이하치로를 아는 장교도 드물게 있었다. 그런데 정작 이순신은 아무도 몰랐다. 충격적이었다.
나는 내 손에 들고 간 거북선 그림과 이순신 초상화를 그들에게 보여주며 자세히 설명해주었다. 그때 장교들이 박수를 치고 환호한 기억이 새롭다. 얼마나 우리의 이순신이 자랑스러웠는지 모른다. 이 책이 세계 각국의 한국문화원이나 교포 사회 그리고 꼭 필요한 곳에 배포가 되어서 이순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이순신이 세계적인 인물이 못 될 이유라도 있는가? 있다면 두 가지다. 자격은 충분한데 단지 조선 사람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한국 사람이라는 것이다. 또 하나는, 이순신을 제대로 세계에 알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은가?
『바퀴, 세계를 굴리다』, 『사역과 육식』의 저자이자 세계 최고의 역사학자라 불리는 리처드 불리엣(Richard W. Bulliet) 교수는 1976년부터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역사를 강의하였다. 이때 그는 이순신과 관련하여 매우 주목할만한 말을 하였는데 그 내용을 정리해보면 이렇다.
“미국과 유럽의 역사에 비하여 한국의 역사는 다른 부분이 있다. 애국주의적 영웅을 탄생시키기 위해서는 과장과 찬양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단지 과장을 조금 하는 것으로는 모자라며 과장이 지나친 단계까지 진행해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는 별 볼 일 없는 각양각색의 인물들을 추앙하고 찬양해 왔지만 예외적으로 한국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영웅 이순신 장군을 찬양해본 적은 없다. 1905년 러일 전쟁에서 일본이 러시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을 때 일본 해군은 “이순신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해군이었다. 가령 넬슨 제독에 확실히 필적할만하다”고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이순신에 대하여 들어본 적이 없다. 세계사에서 그는 아무런 주목도 받지 못하였다. 이순신은 그 능력과 성과로 보자면 세계사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이었지만 한국이 다른 국가들처럼 과장하지 못하였고, 과장과 찬양을 더해 일반상식으로 받아들여질 만한 중요한 인물로 만들지 못하였다. 만약 한국이 미국이나 영국처럼 주도면밀하게 이러한 과장과 찬양작업을 진행했다면 아마 이순신은 칭기즈칸이나 나폴레옹,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모든 역사책에 등장하는 당당한 인물이 되어 있었을 것이다.”
어떤가?
불리엣 교수의 날카로운 지적에 공감이 되는가?
우리도 다른 나라들처럼 이순신을 과장하고 찬양했다면 칭기즈칸과 같은 인물로 세계에 알려졌을지 모른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이 책이 나왔다.
과장이나 찬양이 아니라 이순신의 ‘있는 그대로’를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책이다. 이순신에 대해서는 과장이나 찬양이 필요가 없다. 그렇게 하면 오히려 퇴색된다. ‘있는 그대로’가 더 감동적이며 더 위대하다
이 책은 어떻게 해서라도 이순신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작정하고 나왔다. 요즘 시대에 무슨 ‘국뽕’이냐고 비양거려도 좋다. 이 책을 통해 세계 사람이 이순신을 알고, 특히 해외에 있는 우리의 후손들이 대한민국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여기에 기록된 내용은 맨 처음 도입부를 비롯해서 중간중간에 약간의 상상력을 더한 것이고, 대부분의 내용은 사실적인 기록에 근거했음을 밝힌다.
이 책을 위하여 세 명이 마음을 모았다. 이순신 이야기만 나오면 눈물부터 흘리는 윤영운은 이미 많은 책을 기부하였고, 더 많은 사람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백방으로 노력하였다. 가치 있는 일이라면 어떤 것도 아끼지 않는 이동은은 이책을 최고의 수준으로 만들어주었다. 대한민국의 다음 세대를 많이 사랑하는 노병천은 이들을 위하여 엄지손가락이 달그락거릴 정도로 불철주야 이 책을 썼다.
통정신(通精神)이 뭔가?
한마디로 ‘정신이 하나로 통한다’는 의미이다. 이 책은 이순신이 1인칭 시점이 되어 전 생애를 회고하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이순신과 하나가 되는 느낌을 받게 된다. 마지막 순간, 이순신이 일본군의 총에 맞고 전사하는 그 장면에 닿게 되면 나도 모르게 “아.....”하고 마음이 무너지면서 내가 마치 이순신이 된 듯한 느낌이 들 것이다.
그리고 이 위대한 한 인물에 대하여 저절로 고개가 숙여질 것이며, 나도 이런 인물과 같은 삶을 살아야겠다는 다짐이 저절로 생길 것이니 이것이 바로 ‘통정신’이다. 두 몸이 중간에 티끌 하나 낄 틈이 없이 완전히 하나가 되는 경지, 바로 ‘통정신’이다. 이 책을 읽는 대한민국 사람이 그러할 것이요, 이 책을 읽고 처음 이순신과 만나게 되는 세계 사람들이 그러할 것이다.
[ 차례 ]
프롤로그 세계는 이순신이 얼마나 위대한 줄 잘 모른다_02
10대 이전 1살(1545년) ~ 9살(1553년)_21
아버지 35살 때 내가 태어났다_22 나는 8살 때 소문난 악동이었다_25 강직한 집안의 가풍_27 역적 집안이 아니다_28
10대 10살(1554년) ~ 19살(1563년)_31
활을 좋아했던 어린 시절_32 류성룡과 요신의 우정_32 어머니의 친정인 아산으로 이사_34
20대 20살(1564년) ~ 29살(1573년)_37
장가가다_38 영특하고 당찬 아내_39 어머니의 별급문기_40 부자 방진의 사위가 되다_41 무과를 선택하다_44 말에서 떨어지다_48
30대 30살(1574년) ~ 39살(1583년)_51
드디어 무과에 급제하다_52 실전은 성적순이 아니다_54 최전방 소대장으로 나가다_55 병조정랑 서익의 청탁을 거부하다_57 달랑 옷과 이불뿐_59 거문고 청탁을 거절하다_60 임진왜란을 준비시킨 발포만호_61 율곡 이이를 만나기를 거절하다_62 아버지가 돌아가시다_63
40대 40살(1584년) ~ 49살(1593년)_65
함경도 녹둔도로 가다_66 내 존재를 알린 녹둔도 전투_67 처음으로 등장하는 이순신의 이름_69 백의종군에서 풀려나게한 시전부락 전투_71 형들의 식구까지 챙기다_72 정읍현감에서 전라좌수사로_75 47살에 장군이 되다_77 전쟁을 예측하고 준비하다_78 하루 전에 거북선 시험사격_79 거북선이 어떻게 생겼을까_80 임진왜란의 발발_86 54전 무패의 기록_88 학익진을 펼친 한산도 해전_89 육박전은 없었다_95 한산도로 본영을 옮겼다_99 부하들을 꼼꼼히 챙겼다_100 소통을 중시하였다_103 통정신과 일심_105 술을 엄청 마셨다_106 지독한 아내 사랑_108 이순신은 어떻게 생겼을까_112
50대 50살(1594년) ~ 54살(1598년)_121
억울한 투옥_122 두 번 째 백의종군_124 어머니가 돌아가시다 _126 조선 수군의 전멸_130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되다_131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 잡아먹는다_133 신에게는 아직도 _134 필사즉생_136 신인의 등장_142 기습을 당하다_143 홀로 나가다_145 기적이 어났다_148 조류가 바뀌다_149 자중지란이 일어나다_152 왜선 31척 격파_153 기적의 승리_155 하늘이 도왔다_157 아들 면의 전사_159 마지막 해전을 앞에 두고_161 미운 사람 내 편 만들기_164 뇌물에 빠진 명의 장수들_166 내 생애 마지막 출전_168 갑판 위의 마지막 기도_169 가자 노량으로_171 관음포에서 싸우다_173 등자룡이 죽다_175 진린이 위험하다_176 포구 안에 갇힌 일본 수군_180 내 죽음을 알리지 마라_181 나는 자살하지 않았다_190 나의 죽음 이후_198 나에 대한 세계적인 평가_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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